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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1/27  국제태권도신문
노원구청장배 태권도대회 성료
20회 맞아 1,255명 각계각층 지역인사 참석

노원구태권도협회 정한영(좌) 회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우)이 공정한 판정과 페어플레이를 당부하고 있다.

‘제20회 노원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1월 15일 일요일을 맞아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구청장배 대회는 노원구생활체육회와 노원구태권도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노원구청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연세사랑병원이 후원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 중, 고등부 및 일반부 품새와 겨루기 부문으로 나뉘어  1,25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5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 대회장인 노원구태권도협회 정한영 회장을 비롯해 노원구생활체육회 임윤영 회장, 이노근 노원갑 국회의원, 우원식 노원을 국회의원, 안철수 노원병 국회의원, 장하나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이동섭 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서영진 서울시의원, 노원구의회 송인기, 정도열, 김용우, 최윤남, 김경태, 정성욱, 오한아, 이은주 의원,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종만 이사장, 성북구태권도협회 최진규 회장, 중랑구태권도협회 심원보 회장, 송파구태권도협회 정문교 회장, 강북구태권도협회 박형두 회장, 강남구태권도협회 김영관 회장 등이 참석해 노원구청장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한영 노원구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백년대계’ 라는 기치 아래 후진양성에 전념하시는 태권도 관계자 여러분들의 소명의식을 치하하며 아울러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김성환 노원구청장님,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님,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님, 임윤영 생활체육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바야흐로 생활체육의 전성시대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운동 참여의 목적이 건강증진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러 생활체육은 기쁨을 얻고 사교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자기개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여 계층도 다원화되어 성별 연령별 지역별 편차 없이 전 계층이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권도가족 여러분께서는 보다 폭넓은 이해와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 대회를 계기로 서로가 협력하고 동반자적 위상 정립에 동참하는 여유와 한걸음 더 나아가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대회가 모든 참가자에게 기쁨이 되고 추억이 되는 감동의 잔치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는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무예로서, 우리민족의 국기이며, 88년 서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 207개국에 보급되어 전세계 태권도동호인이 8,000만명에 이르고 있어,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면서 “여기에 우리 노원구는 각종 생활체육 육성을 위하여 구민들 누구나가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명실상부하게 ‘노원구의 생활체육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의 생활체육이 발전 한다’는 철학아래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 월계문화체육센터 7월에 착공과 초안산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장배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범단과의 기념촬영을 통해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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