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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태권도협회 문영길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태권도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포항시태권도협회(회장 문영길)가 1월 16일 오후 6시 티파니웨딩 컨벤션홀에서 ‘2015 포항시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 및 태권도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포항시태권도협회 문영길 회장을 비롯해 장종두 남구청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두욱 도의원, 미행병대 무적캠프 듀안 이 스모스맨(Duane E. Smotherman), 포항시생활체육회 김중기 수석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윤승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포항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을 축하했다.
포항시협회 문영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많은 선후배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도를 덕으로 삼아 오늘처럼 크고 작은 공적에 보람을 주며 바람직하지 못한 일에는 벌보다 꾸짖음으로 선을 행할 수 있는 도덕관념의 가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것이 지도자로써 진정한 자세임을 우리 태권도인들이 잘 알고 있고, 또 이를 통해 학교와 도장 등지에서 훌륭한 제자들을 향성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30만 관내 태권도 가족의 노력으로 웅도 경북의 꿈이 실현되어 세계로 국위선양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항시는 포항시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사 이강덕 시장에게 세계태권도연맹 표창, 장두욱 도의원에게 국기원 감사장, 이칠구 의장에게 국기원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한 해 도장발전에 앞장 선 박녕조 관장(박녕조체육관)에게는 최우수도장상, 김병수 관장(안셀모체육관)에게는 모범체육관상, 경기력발전에 앞장서 온 인덕초, 흥해중, 흥해공고에게는 경기력향상기금(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