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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통합태권도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최동열 당선인(좌)이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라북도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의 초대 통합회장으로 최동열(67)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전북협회는 5월 21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통합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양 단체 36명의 대의원 중 34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정한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동열 전 전북협회 상임부회장, 정영환 전 김제시태권도협회장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로 당락을 결정하게 됐다.
선거결과 최 후보가 24표, 정 후보가 10표를 획득하며 최 후보가 전북통합태권도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최 당선인은 현재 공인 9단의 전북경찰청 무도지도관으로써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감사, 전북협회 전무이사와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재임 기간동안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등록회원(태권도장)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및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며,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과 침체된 학교체육 활성화, 그리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