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1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tkdcnn.com/news/5488
발행일: 2016/06/29  국제태권도신문
이동섭 국회의원, “국기원 정관 개정 문체부가 개입해라”
시군구통합체육회장 지방자치단체장 겸직 못하도록 규정 개정 지시

태권도9단 이동섭 국회의원이 체육단체 통합 및 국기원 문제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에게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6월 29일, 국회 제3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현재 대한체육회는 규정을 통해 국회의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태권도의 경우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과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이 겸직금지로 인해 사퇴했다”면서 “그런데 시군구체육회를 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하는 곳이 30곳이 넘는다. 국회의원은 겸직을 못하는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겸직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나도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해봤지만 이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겸직을 하게 되면 선거에 체육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당장 시군구체육회 통합과 관련해 자치단체장들이 하지 못하도록 정관에 못을 박아라. 당장 그렇게 해라”고 쏘아부쳤다.


또 국기원과 관련해 “국기가 무엇이냐? 국기는 태권도다. 태권도에 대한 지원을 잘 하고 있느냐? 지난번에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고 태권도의 가능성을 칭찬하고 지원을 강조했는데 그렇게 하고 있느냐? 최근 3년간 국기원 예산 집행내역을 제출해라”면서 “현재 국기원은 태권도 단증을 발급하는 기관으로서 태권도본부다. 국기원장의 명의로 단증이 발급된다. 그런데 현재 원장이 5단이다. 5단이 9단을 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 장관 임명권자가 누구냐? 국장이 장관을 임명하는 꼴이다. 이게 말이 되느냐? 태권도는 고단자회가 있고 약 200여명의 9단들이 있다. 9단 중에는 대학총장도 있고, 과거 김운용 전 총재 시절부터 태권도를 해온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현재 원장도 행정능력과 인품이 훌륭하지만 단을 발급하는 기관으로서 원장은 9단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국기원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국기원 정관은 이사회에서 개정하도록 되어 있어 문체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어놓았지만, 이 의원은 “그동안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자꾸 개입을 하다보니 국기원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당장 정관을 개정해서 정치인이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원장을 9단이 하게끔 해라. 자꾸 그러니까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제대로 안돌아 가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문체부가 직접 개입하라는 것이다. 장관이 직접 지시해 정관을 개정하도록 해라”고 쏘아부쳤다.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태권도 비리 문제와도 관련해 이 의원은 김 장관에 압박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태권도비리 문제 알고 있느냐? 지금 한 사람이 30년동안 태권도를 장악하고 있다. 회장을 2번만 할 수 있도록 해라. 국기원장은 고단자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시도태권도협회는 직선제를 하도록 해라”고 강조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국제태권도신문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나사렛대학교대회
대전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 대회 광고
2025국기원 온라인광고
태권도진흥재단
 
회사소개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