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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2/26  국제태권도신문
최동열 전북協 회장, 공식 취임
500여명 참석, 전북협회 숙원사업인 시범단 창단 겸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전북 태권도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1대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된 최동열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는 12월 18일 전북 전주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1대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취임식 겸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도 임원 및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문, 원로인, 기술전문위원회, 지도자, 선수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협회 최동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며,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을 해나가겠다”면서 “내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각종 대회 등의 준비를 위해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전라북도태권도 발전과 위상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 이후  2부 첫 행사로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숙원 사업인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은 전북을 대표하는 시범단으로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태권도시범과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 태권도 승.품단 심사장 및 각 종 행사장에서, 시범단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태권도열풍이 확산되는데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취임식을 겸해 전북협회의 2016년도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협회는 16개부분에 걸쳐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황영택 원로와 채윤석 전북협회 부회장 그리고 서영애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기부한 꿈나무 육성지원금을 21명의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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