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인 여러분 2017년 뜨거운 새 해가 밝았습니다.
국제태권도신문을 대표해 태권도인 여러분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올립니다.
태권도는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도이자 스포츠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는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2020 도쿄 올림픽까지 태권도가 세계 무대를 호령할 수 있게 되었고,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무도 태권도를 보급하는 단체로 태권도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제 태권도는 단순히 태권도인들만의 것이 아닌 한국을 떠나 전 세계인들의 함께 키워나가는 대표적인 무도가 되었습니다.
우리 태권도인들은 이제 공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선 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관장님들은 사회의 엄격한 잣대 속에 단순히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이 아닌 자라나는 우리의 미래 꿈나무들의 인격형성에 체계를 마련하고 건강한 육체를 갖추도록 하고 있으며, 선수 및 지도자들은 국위선양을 위해 계절을 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제 태권도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현재 국민은 민주주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실천하는대 우리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태권도의 흰 도복은 정의를 실천하는 태권도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태권도의 5대 정신인 예의(禮義), 염치(廉恥), 인내(忍耐), 극기(克己), 백절불굴(百折不屈)은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바른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데 중점을 둔 무도로 대한민국이 낳고 길러낸 세계적인 무도스포츠입니다.
태권도인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전 세계 사회적 리더라는 자긍심과 소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태권도인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일 때 우리 태권도는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국제태권도신문 상임고문 송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