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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체육회 73개 경기단체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한창헌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 |
대구광역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의 협의체인 대구광역시경기단체협의회에 한창헌 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통합되어 통합체육회가 출범했으며, 이에 따라 각 시.도별 체육회는 경기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체육회 구성원으로서 각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는 올해 초 73개 경기단체가 모여 협의회가 출범했으며, 초대회장에 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창헌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 회장은 능인고와 계명대학교 출신의 체육인으로 그동안 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대구가 2012년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시도 최초로 교육청태권도시범단을 창단해 체육과 태권도를 통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에 따라 지난해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대구광역시경기단체협의회 출범과 회장 추대에 대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만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며, 국민건강과 국가브랜드 제고에 늘 앞장서고 있는 체육인들이 더욱 인정받고 또 각박한 사회에서 체육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