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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열린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지도자강습회 모습. |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이 태권도의 공정한 심사 및 경기운영을 위해 강습회를 개최했다.
전북협회는 2월 4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임원 및 지도자 500여명, 선수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태권도 지도자 강습회’를 열었다.
전북협회는 이번 강습회에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민감한 사항인 스포츠(성)폭력예방교육(최선광 박사)을 비롯해 도핑방지교육(김진훈 감사관), 심사시행규칙(박재우 의장, 유평희 심사부장), 경기규칙(홍대환, 최정란 심판부장) 등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채택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해 강습회에 나섰다.
전북협회 최동열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임원, 심판, 지도자들이 경기규칙을 잘 숙지하여야만 판정에 대한 불신도 사라지고,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문화도 자리 잡혀져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태권도인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협회 김종석 사무국장은 “일선 지도자들이 경기규칙과 심판규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현재 국기원 승․품단 심사의 강화와 품새 경기발전을 위해 품새를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자질향상과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습회 취지를 설명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