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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4/26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신규 이사 3명 선임
인드라파나 IOC 위원, 프라갈로스 유럽연맹 회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 등

4월 24일 열린 국기원 제2차 임시이사회는 재적이사 12명 전원이 참석해 성원됐다.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이 세계태권도본부라는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신임 이사 선임에서 해외 인사를 포함시켰다.


국기원은 4월 24일(월)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에서 ‘2017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선임 전형위원회에서 추천된 낫 인드라파나(Nat Indrapana, 태국) IOC 위원,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Athanasios PRAGALOS, 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 박선경 용인대학교 총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승인했다.


낫 인드라파나 이사는 1990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이사는 유럽태권도연맹 회장과 WTF 당연직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박선경 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으며, 1995년 용인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기획처장, 기획실장을 거쳐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부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용인대 제7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활동 중에 있다. 


국기원은 이번 신규 이사 선임에서 여성과 해외 태권도인, 국제체육기구 위원 등의 몫으로 3명을 선임했다.


이들의 선임으로 재적이사 수는 12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기존 13명이었지만, 김현성 이사가 연수원장 공모에 응시하면서 이사직을 사임해 인원이 줄었다.


국기원은 지난 2월 4일 제1차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과 관련해 전형위원회 구성을 집행부에 위임한 바 있다.


국기원 정관 제2장 임원 제8조(임원의 선임) 제3항에 따르면 ‘이사장은 원장과 협의하여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임이사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한다’고 정해져 있다. 


국기원은 지난 2월 4일 ‘2017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 및 전형위원회 구성과 관련 집행부에 위임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3월 31일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위원장 김철오, 위원 황인정, 홍일화, 오대영, 김창완)를 구성했다.


전형위는 3차례의 회의를 통해 낫 인드라파나,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박선경 3인을 신규 이사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의 안건은 이사 선임 건 이외에도 국내외 사무소 설치에 관한 건,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정관 개정 건의 경우 ‘정관 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국기원 수뇌부인 이사장, 원장이 협의해 구성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에 의거 국기원은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정관 개정 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개정 논의가 진행되는 이유는 최근 국기원 안팎에서 주장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의 재단법인 전환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


또한 이사장, 원장 등의 수뇌부 교체시기마다 빚어지는 내홍과 잡음, 낙하산 논란 등을 방지를 위해 이사장 선출 기구를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은 최근 전현직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오현득 국기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과 횡령 및 배임 의혹으로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 등의 외풍(外風)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는 기조를 세웠다.


특정 목적을 갖고 국기원을 흠집내기 위한 음해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 


이날 이사회에서 3명의 이사가 새로이 선임됨에 따라 국기원 재적이사는 15명으로 늘었다.


국기원 정관에는 이사장과 원장을 포함해 이사를 최대 25인까지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추가로 10명의 이사 선임이 가능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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