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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태권도협회 회관(사옥) 입주식에 참석한 외부인사들이 커팅식을 통해 태권도 단체 중 최초로 사옥을 보유한 경기도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창립 36년을 맞아 숙원 사업인 ‘회관(사옥)’을 보유하게 됐다.
3월 7일(수)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사옥인 GTA빌딩에서는 ‘경기도태권도협회 행정타운 입주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측인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과 태권도 9단인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 김무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현득 국기원장,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영기 상임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최진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안종수 회장, 충청남도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윤종욱 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 국기원9단고단자회 김정록 회장, 국회태권도연맹 명재선 총재 등 100여명의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태권도 단체 사상 첫 사옥을 보유한 경기도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에 경기도협회가 마련한 사옥은 대지 243평, 연면적 89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매입비는 약 54억으로 실내공사비와 이전비, 사무용품, 부가세 등의 기타비용을 합해 약 70억원이 소요됐다.
빌딩의 명칭도 경기도협회의 영문 약칭인 GTA를 사용해 GTA빌딩으로 명명했다.
1층과 2층, 3층은 임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4층과 5층에는 사무국과 임원실, 대강당, 기념관, 트레이닝실 등을 구비해 놓았다.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우리협회는 31개 시군에 2,500여 회원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련생 50만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2회에 걸친 전국체전 제패의 금자탑을 달성해 경기단체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하였으며, 97명의 연금수혜자들을 집중관리하고 수련생의 해외어학연수, 각종 장학제도 개발 및 시행 등으로 회원 복지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발전방향으로 태권도 제4차 산업에 눈을 돌려 태권도 미래 먹거리 창조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태권도 수련원을 설립해 스포츠태권도로 인한 잠적된 무도 태권도를 복원해 본 수련원을 통해 매년 배출되는 국내 태권도계 대학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심화교육으로 수련하게 하여 태권도 신흥강국들인 중국, 러시아 및 구미선진국으로 파견해 태권도 정체성 확립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협회의 사옥을 둘러 본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부러움을 표시를 너나 할 것 없이 나타냈다.
축사에 나선 이동섭, 이종걸 의원을 비롯해 오현득 원장, 최창신 회장 등 모두 경기도협회가 태권도 단체 중 처음으로 사옥을 보유한 단체라는 점을 치켜세우며 역사적 업적을 남긴 김경덕 회장과 회원들의 공로를 높이 샀다.
시도협회 관계자들의 부러움도 한 몸에 받았다.
입주식에 참석한 시도협회 회장단 및 실무자들은 GTA빌딩 4층에 마련된 사무국과 임원실 및 회의실, 5층에 마련된 대강당, 트레이닝실, 기념관 등을 둘러본 뒤 “우리는 언제...”라는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시도는 경기도협회가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연금, 공제, 장학금, 해외연수 등에 관심을 보이며 롤 모델로 삼을 뜻도 내비쳤다.
경기도협회는 숙원 사업 및 회관 보유뿐만 아니라 연수와 훈련 시설을 구비한 수련원 건립도 진행 중이다.
수년 전 회관 건립 부지로 매입한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일대 부지 약 2,000여평이 약 57억원에 매매되면서 수련원 건립을 위한 자금도 확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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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태권도협회 사옥 입주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회관 설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경청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http://www.tkdcnn.com/news/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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