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동작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윤판석, 이하 광주협회)는 지난 8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겨루기 ․ 품새 심판보수교육 겸 품새 보수교육을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했다.

일선도장 관장, 사범 및 교범(교사) 등 모두 320여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심판분과 이상기 부위원장과 국기원 교육분과 안재윤 위원 등이 정확한 품새 동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도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협회 윤판석 회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참여한 관장, 사범 및 교범들 모두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진지하고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광주협회가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기대를 한껏 드높인 교육이었다”고 평가하고, “광주협회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 고단자 품새 교육을 실시한 결과 타 지역보다도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겨루기 경기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활성화될 품새 경기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정확한 동작의 품새를 빠른 시일 내에 정착시켜 보다 더 수준 높은 태권도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대다수의 태권도 지도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찬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면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