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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8/26  국제태권도신문
韓 태권도, 아시안게임서 금 5, 은 5, 동 2 성적 거둬
첫 정식종목 품새, 고른 메달 획득으로 저변확대 성공

 

대한민국 태권도가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겨루기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당초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겨루기 금메달 6개, 품새 금메달 4개를 목표로 잡았지만, 겨루기의 경우 다수의 국가가 상향평준화 된 기량을 선보였고, 품새의 경우 홈팀의 텃새와 국내와 다른 판정 등으로 목표 메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품새, 자유품새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신흥강국 부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태권도 품새 경기 한국대표팀의 여자단체전 경기 모습(사진출처: 대한체육회)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플레너리홀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 품새 대표팀은 남자개인전 강민성(한국체대)과 남자단체전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자단체전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이 은메달, 여자개인전 윤지혜(한국체대)가 동메달을 보태며 금 2, 은 1, 동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품새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공인품새(고려, 금강, 평원, 십진)와 새품새(비각, 나르샤, 힘차리, 새별), 자유품새 중 추첨을 통해 2개의 품새를 경연하는 방식으로 공인품새와 새품새는 90초, 자유품새는 70초의 경기시간이 주어진다.


공인품새와 새품새는 10점 만점 기준 정확성(4점)과 연출성(6점)으로 나뉘며, 자유품새는 기술력(6점), 연출성(4점)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강호 이란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의 품새 신흥강국들을 상대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으나, 새품새와 자유품새에서 심판원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목표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 간판스타 이대훈 3연패, 김태훈, 이다빈 2연패로 최강 입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남자 -68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의 기록을 세운 이대훈 선수의 시상식 모습(사진출처: 대한체육회)

겨루기 경기 첫날인 20일 한국 간판인 김태훈(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남자 –58k에 출전한 김태훈은 16강서 중국은 시아오이를 상대로 40대 2 점수 차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8강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이스칵 옐도스를 상대로 1회전을 1점을 뒤진채 마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주력인 오른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득점을 올렸고, 3회전에서 이스칵에게 추격점을 내어줬으나, 같이 공방을 주고 받으며 침착하게 득점을 올려 11대 9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의 스즈키로 김태훈은 1회전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주먹과 발공격으로 6점을 뽑아낸데 이어 2회전에서는 오른발 공격으로 무려 8점을 추가 득점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3회전서 스즈키가 회전 공격과 머리공격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이내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는 어려웠다.


결승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폴라토브로 이제 갓 20세의 신예다. 김태훈은 1회전 탐색전으로 시간을 보내고, 2회전부터 본격적인 공격에 나서 회전공격과 오른발 공격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회전서는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이라도 하듯 머리공격과 오른발 공격, 주먹공격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득점을 뽑아내 24대 6으로 대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서도 24점을 뽑은 득점기계 김태훈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대회 2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겨루기 둘째 날인 21일에는 이다빈(한국체대)이 김태훈에 이어 대회 2연패 스타로 우뚝 섰다.


여자 +67kg 출전한 이다빈은 8강서 부탄의 램 츠링을 상대로 연습경기 하듯이 연이어 머리공격에 몸통공격과 주먹공격까지 꽂아 넣으며 2회전 24대 0 점수 차 승으로 손쉽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은 가오 판으로 이다빈은 1회전에서 몸통공격에 머리공격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7대 2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2회전에서는 주먹으로만 3점을 내리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회전에서 가오 판은 추격에 나섰으나, 이다빈은 기세를 몰아 두 번의 머리공격과 주먹공격으로 점수를 뽑아내며 25대 8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상대는 카자흐스탄의 데니즈 칸셀로 신장과 체중에서 이다빈보다 조금 우위에 있었으나, 이다빈은 1회전 45초반에 내려찍기로 데니즈의 머리를 강타하는 공격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또 1회전 종료 직전에도 다시 머리를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2회전부터는 이다빈의 독무대였다. 간혹 데니즈의 역공이 있었지만 이다빈은 침착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머리와 몸통을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27대 2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다빈은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으면서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마무리 주자는 역시 이대훈이였다.


대한민국의 간판이자, 월드스포츠스타의 대열에 오른 남자 –68kg 이대훈(대전체육회)은 16강서 홈팀 인도네시아의 무하메드를 맞아 2회전과 3회전에서만 무려 20점을 획득하며 26대 5 점수 차 승으로 8강에 올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8강에서도 이대훈은 필리핀의 아르벤 알칸타라를 상대로 1회전에서 연이은 머리공격에 몸통공격으로 내리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리드했고, 2회전에서 상대의 반격에 머리와 몸통득점을 내어줬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이내 몸통공격으로 상대를 제압, 26대 5 점수 차 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도 이대훈의 기량을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의 카이르베크 예라실을 맞아 앞발과 뒷차기 등의 몸통공격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점수를 벌려나갔고, 2회전에서만 무려 17점의 득점을 뽑아내며 월드스타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회전에서도 이대훈은 감점 이외에 상대에게 유효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공격에 나섰고, 32대 10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의 최종 관문에 다가섰다.


결승상대는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쉬와 대만의 황위런을 격파한 이란의 바크시 아미르 모함매드로 예상 외의 상대에 이대훈은 1회전에서 몸통공격을 연달아 내어주며 리드를 빼앗겼고, 2회전에서는 상대의 몸통공격에 주먹공격으로 응수하며 득점을 올렸지만, 이내 몸통득점을 허용하면서 역전하지는 못했다. 다소 위기가 있었지만 역시 이대훈은 이대훈이었다.


이대훈은 3회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대부분 무효로 막아내며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감점을 얻기는 했으나, 몸통공격과 주먹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서, 12대 10 2점차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으로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대회 3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차세대 여자 기대주 강보라 올림픽 1위에게 석패, KPNP 전자호구 오류에 따른 경기중단 사태도..."

 
차세대 여자 간판으로 유명세를 모은 강보라(성주여고)는 여자 –49kg 8강에서 올림픽랭킹 1위인 태국의 웅파타나키트 패니팍에게 3회전에서만 무려 20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토종브랜드로 대한민국 태권도 경기를 사실상 독점한 KPNP 전자호구의 시스템 문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20일 남자 –58kg급, 여자 –53kg급, -67kg급 16강, 8강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무렵 주먹공격에 심판의 유효공격 결정 없이 득점이 표출되는 문제가 생긴 것.


세계태권도연맹(WT)의 공인 전자호구는 대도(DAEDO)와 케이피앤피(KPNP) 두 가지 브랜드로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KPNP는 한국기업이라는 이유로 대회 공인전자호구로 사용된 바 있다.


당시 전자호구 시스템상 외부의 주파수의 방해로 득점 및 강도표출과 경기운영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경기장내 개인인터넷을 차단하고 외부주파수를 체크하는 등 만전을 기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타격에 의한 강도와 센서의 접촉에 의해 득점이 표출되는 전자호구의 특성을 벗어나 센서의 접촉이 없는 상태에 손이나, 무릎, 정강이 등의 타격에도 득점이 표출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는 당시 전자호구의 시스템 오류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반호구로 전환해 경기를 속행하겠다고 했지만, 대다수의 참가국에서 일반호구 전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해 한 시간여의 점검 시간을 거쳐 경기는 속행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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