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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강문호 사범 일행이 국기원 홍일화 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 이사추천위원회 위원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5년간 스페인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강문호 사범이 태권도 선수인 아들과 함께 10월 1일 오후 국기원을 방문, 홍일화 이사장 직무대행 및 장용갑 이사추천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스포츠 정세를 논의했다.
강 사범은 아들이 100주년 전국체육대회 재스페인대한체육회 소속으로 태권도 선수로 출전함에 따라 스페인한인회 부회장으로서 함께 방한했다.
이날 강 사범은 스페인내 태권도 보급 상황을 설명하면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보급 현황 및 유럽지역 태권도 보급 상황, 유럽인들이 강세인 국제스포츠 정세 등 설명하고 국기원이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 유지와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기구로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는 스페인과 한국 태권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태권도 종가인 한국의 위상을 높여야 함도 피력했다.
이날 강 사범의 국기원 방문에는 김용재 민주평화통일상임위원이 동행했으며, 해외동포들의 애국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 태권도가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기도 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