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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경기도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됐다. |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경기도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월 15일 첫 민선 회장 선거를 통해 이원성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19일 회장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됐고, 선관위는 이 후보의 당선에 대해 무효 결정을 했다. 허위사실 공표와 공정 위반 등의 사유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회는 회장의 공석으로 인해 업무공백을 우려, 직무대행 선임절차를 밟았고,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중 가장 연장자인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김 대행은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사)국기원태권도고단자회 회장, (재)경태재단 이사장, (사)태권도공제조합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체육단체의 행정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김 대행의 직무대행 선임으로 경기도체육회는 차기 회장 선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체육계는 김 대행이 17개 시도 중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체육회 직무대행을 맡은 것과 관련해 “위기상황에 대처가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