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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2,500여 회원 도장에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현금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협회는 3월 26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협회 연수원 대강당에서 ‘2020년도 제1차 긴급대의원총회’를 열고 현금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협회는 현재 목적기금으로 조성 중인 건립기금 17억원을 해지하고 운영비로 전용해 이 중 12억 4천만원을 회원 도장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스포츠공정위원회와 도장심사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은 회원을 제외한 전 회원이다.
경기도협회는 이에 앞서 회원 도장에 방역제를 제공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금지원 이외에 신규 회원 도장 등록비 분할납부 시행,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홈트레이닝 제작 지원 및 배포 등도 함께 논의됐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