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송파구 태권도협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선거에는 태권도계 원로 및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김성천 감독관이 참관하여 엄중하고 공정하게 치루어졌다.
선거후보자는 홍윤정(현 송파구협회장), 정문교, 김현태, 신성환 관장 등 총 4명이 출마하였으며 총 93명중 82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가 시작되었으며 개표결과 2위 정문교 관장과 13표차이로 홍윤정 회장이 재신임을 얻어 2012년까지 송파구협회의 수장으로서 현임기포함 4년 7개월동안 송파구 태권도를 책임지게 됐다.
홍윤정 회장은 이날 당선사에서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열심히 협회를 이끌어서 회원들의 기대에 부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총회 후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전 임기동안 수련생 증가를 위해 노력했다. 이제는 교육적으로 질을 높이고 대중적으로 태권도의 바르고 건강한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앞장 서겠다.”라며 “자신의 위치에 연연하지 않고 위치를 떠나 협회와 회원들간의 발전을 위해 가족적인 분위기로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노력할것이다. 회원들도 태권도의 대중적인 이미지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며 발전하는 "송파구 태권도협회를 만들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