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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19  국제태권도신문
WT, 굿거버넌스 평가지표 A2로 상승
두 번째 높은 그룹으로 승격, 국제스포츠기구로서의 건전성 입증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올림픽 종목(하계)들의 연맹체인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의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 평가를 통해 조직의 건전성을 입증받았다.


ASOIF는 지난 2016년 2월 스위스 로잔대학교가 개발한 ‘국제스포츠의 더 나은 거버넌스를 위한 기본지표(BIBGIS: Basic Indicators for Better Governance in International Sport)’를 기반으로 국제스포츠연맹(IF)의 조직 평가를 위한 5가지의 거버넌스 원칙을 만들었다.


투명성과 진실성, 민주성, 스포츠개발 및 결속, 통제매커니즘 5개 항목으로 ASOIF는 소속 IF가 각 항목을 준수하는지를 2년 단위로 평가하여 발표하고 있다.


6월 16일 스위스 로잔에서는 ASOIF의 2019-2020 굿거버넌스 평가지표가 발표됐다.


WT는 이번 굿거버넌스 평가에서 2017-2018 평가보다 1단계 상승한 A2그룹으로 승격됐다. 지난 시즌 WT의 평가는 B그룹으로 굿거버넌스는 A1, A2, B, C 4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 평가에는 33개 도쿄 올림픽 종목 중 복싱과 가라테를 제외한 31개 종목이 대상이 됐으며, 이중 A1그룹은 세계배드민턴연맹, 국제승마연맹, 국제축구연맹, 국제테니스연맹, 국제사이클연맹, 국제럭비연맹 6개, A2그룹은 WT를 비롯한 국제농구연맹, 국제펜싱연맹, 국제탁구연맹, 국제레슬링연맹, 국제육상경기연맹, 국제요트연맹,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8개, B그룹은 국제체조연맹, 국제하키연맹, 국제배구연맹 등 11개, C그룹은 국제유도연맹, 국제수영연맹, 국제역도연맹, 국제서핑협회 등 6개 종목이 해당됐다.


WT는 이번 시즌 평가에서 굿거버넌스의 원칙인 5개 분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명성 부분에서는 같은 그룹의 IF보다 점수를 높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ASOIF 평가 시스템이 시작된 첫 2016-2017시즌에서 C그룹부터 시작한 WT는 끊임없는 개혁과 개발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씩 평가지표를 높여왔다.


WT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에 임명하고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재정의 투명성과 사업 지속성을 높여 굿거버넌스 원칙을 준수하는 IF로서의 모범 사례를 보여왔다.


WT는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남자 15명, 여자 15명 동일 비율로 심판을 배정해 올림픽 종목 사상 처음으로 심판배정에 성평등을 실현한 IF가 됐으며, 지난 2016년에는 전 세계 난민과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해 인류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IF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T 조정원 총재는 "WT는 높은 수준의 굿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ASOIF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하지만 이것에 안주하지 않고 모범적인 국제연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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