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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태권도 수업 프로그램 |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상욱)은 1월 19일, ‘2021년도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 참여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은 태권도 저변 확대와 인성·체력 증진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 사업에는 전국 83개 학교가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서울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부산 부일외국어고등학교, 대구 영남공업고등학교, 경기 부림중학교, 강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전북 군산고등학교 등 총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7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이들 학교는 3월부터 학급당 주 1회(총 30차시) 태권도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방역과 거리 두기 지침 등을 고려하여 수업 시기 및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TPF는 이번 사업으로 3천 5백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PF 김용 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태권도 수련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 확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이번 태권도 체험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17개교는 TPF 홈페이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