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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5/13  태권도CNN
제8회 우암기타기 전국유소년태권도 경연대회 개최
2500명이 넘는 선수참가로 가정의달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져

지난 10일 국기원에서 제8회 우암기타기 전국유소년태권도 경연대회가 열렸다.
조용기 우암기타기명예대회장

이번 대회는 230개팀 2500여명이 넘는 유소년 선수가 참가해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대회가 됐다.

우암학원장 조용기 박사는 개회사에서 “태권도는 그동안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충분히 해왔으며, 지도자와 태권도 가족 모두의 결집된 힘으로 사회체육의 확실한 장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유소년들이 경연에 참가하므로 더욱 뜻 깊은 대회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암기타기대회장인 이자형 전남과학대 태권도과 교수는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8회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며 국내 태권도인의 만남의 장이 되어 세계적인 태권도 문화축제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우암기대회의 목적이 있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자형 우암기타기대회장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의 응원을 나온 학부모들은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자녀들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서 기쁘다”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기회처럼 유소년대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이번 제8회 우암기대회는 ‘결식아동돕기‘를 겸하고 있어 5월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결식아동돕기‘ 후원 단체는 우암학원, 전남과학대학 태권도체육과, 한국경비보장, 광진구태권도협회, 구로구태권도협회, 영등포구태권도협회, 서대문구태권도협회, 송파구태권도협회 등 24개 단체로서 막대한 후원물량을 확보하여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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