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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우)과 이동섭 원장(좌)이 정세균 명예이사장(가운데)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이동섭)이 지난 5월 12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정세균 명예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명예이사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6월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는 정 명예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갑길 이사장과 이동섭 원장이 함께 추대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 이사장과 이 원장은 태권도와 국기원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며 추대패를 전달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제46대 국무총리, 재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제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6선),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추대패 전달 다음날인 17일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하나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이날 정 명예이사장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명예이사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태권도가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