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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이창우 동작구청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이 태권도 지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대한태권도협회(KTA) 양진방 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도장을 방문했다.
황 장관과 양 회장은 8월 20일(금) 오후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태권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 목적은 실내체육시설업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도자와 수련생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함으로 정부의 방역 지침에 의거한 운영상태를 확인한 후 지도자와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현재 태권도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업은 정부의 방역 4단계 지침에 따라 운영중에 있다.
이날 양 회장은 “태권도장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에 잘 대응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또“코로나19로 인한 수련생 감소와 더불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동승자 탑승 의무 등 각종 규제로 태권도장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교육의 구심점인 태권도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방역 시책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부도 태권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정상 운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책과 더불어 고용 지원 및 이용 활성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