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2일, 화려한 개막 18년만에 국내 유치 43개국 1,000여명 참석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규석)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주관하며, 세계태권도연맹, 강원도태권도협회, 춘천시태권도협회, 국기원,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22일(수)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공연에서 육군 제2군단 및 춘천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최대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1974년 제1회 서울, 2004년 제16회 성남에 이어 18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로 3개종목(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을 놓고 아시아 43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1,0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룬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으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울루그벡 라쉬토프(M-68, 우크라이나), 파니팍 왕파타나킷(F-53, 태국)등 아시아 태권도 별들이 출전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하여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과 양진방(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재수(춘천시장)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공동위원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많은 국내외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국제대회의 성공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은 강원도립 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제 2군단 및 춘천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추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이재수, 양진방 조직위원장과 춘천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참석한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이 춘천에 머무는 동안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유성춘, 이하 조직위)는 대회가 치러지는 호반체육관 옆에 멀티플렉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태권도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련된 모든 장소에 냉방시설 구축과 이동식 편의점과 은행, 화장실을 대폭 증설하여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이들의 불편함을 극소화 시키는 등 "조직위의 대회준비와 진행이 완벽"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