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대회’가 지난 10월 1일(토)부터 2일까지(2일간) 전북 김제시 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의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창설됬으며, 이번 대회에 15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및 관중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박성철) 소속 선수단도 이번대회에 참가하여 청각,지체 부문 종합우승을 달성, 서울시협회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의지가 그대로 성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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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2회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대회’에 출전한 서울시대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대회 첫날, 청각 여자품새 개인전에서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청각 남녀 혼성전, 청각 남자품새 단체전 은메달, 지적 여자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겨루기가 진행된 대회 둘째날에는 청각 남자 –6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 했으며, 남자 +80Kg급 금메달, 지체(K44) 남자 –63Kg 금메달, +80Kg 금메달, +80Kg 은메달, 여자 –47Kg 백어진 금메달, 남자(K41) -58Kg 금메달, 남자 지체 겨루기 단체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을 차지, 청각,지체 부문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선두자리를 지켰다.
서울시협회 박성철 회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면서 “이 모든 결과는 장애인태권도인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직원들은 우리의 사명을 장애인태권도의 보급 확대 및 활성화로 인식하고 끊임없는 희생과 봉사, 나눔을 이어가며 선수 발굴과 육성 등 선수들을 위한 모든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제12회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대회’ 서울시 선수단 경기결과
‧전무이사: 윤창식
‧청각감독: 이경석
‧청각코치: 박래근
‧지체감독: 채덕성
‧지체코치: 정남영
‧지적코치: 김민성
<품새>
‧청각 여자품새 개인전 최수빈 1위
‧청각 남녀 혼성전 최수빈, 우창범 1위
‧청각 남자품새 단체전 우창범, 이 한, 임대호 2위
‧지적 여자품새 개인전 윤지혜 1위
<청각 겨루기>
‧남자 K44 –63Kg 이 한 3위
‧남자 K44 +80Kg 임대호 1위
<지체 겨루기>
‧남자 K44 –63Kg 김태민 1위
‧남자 K44 +80Kg 김태훈 1위
‧남자 K44 +80Kg 김 현 2위
‧여자 K44 –47Kg 백어진 1위
‧남자 K41 –58Kg 이은재 1위
‧남자 단체전 김태민, 김 현, 김태훈 1위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