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장애인태권도인권보호시민연대(대표 윤창식)가 4월 6일 오전 10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와 비위척결 촉구’를 위한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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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민국장애인태권도인권보호시민연대가 4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서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와 비위척결 촉구’를 위한 시위에 나섰다. |
‘성명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하여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제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특별감사 하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규정 위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라!
대한민국장애인태권도인권보호시민연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애인체육회의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엄중히 촉구한다.
첫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
둘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정관 및 제규정을 준수하라!
셋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각종 제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라!
넷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체육회와 각종 가맹단체들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이용하지 마라!
다섯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내부 및 가맹단체의 각종 규정 위반 문제를 묵인, 방조하지 마라!
여섯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감사를 통해 모든 문제점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라!
본 시민연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책임있는 행동에 나설때까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외투쟁에 나설 것임을 알린다.
2023년 4월 6일
대한민국장애인태권도인권보호시민연대 대표 윤 창 식
이번 시위에는 前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을 비롯하여 장애인태권도 선수단 김연문 단장, 장애인태권도 선수단 이경석 총감독,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김현 선수 외 장애인태권도 지도자 및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 됐다.
前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체계가 길면 길어질수록 그 피해는 오롯이 선수들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조속한 협회의 정상화만이 장애인체육인들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다”고 밝혔다.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김현 선수는 “어려운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저를 위해 도와주시는 장용갑 회장님과 지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협회가 정상화를 이뤄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규탄 시위를 마친 대한민국장애인태권도인권보호시민연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실무진들과의 면담을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할 것이며, 우리의 뜻이 밝혀질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
http://www.tkdcnn.com/news/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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