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겸 충청대교수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오노균)는 오는 7월 4일 ~ 6일(3일간)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 선수들과 관계자들 약 2천여명이 참가하여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학교 및 도장대항전으로 치러졌다.

또한 태권도품새와 태권무(태권도에어로빅스)가 추가 되어 생활무도로서의 태권도경기를 선보여 관중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4일 창립기념식에는 美 2사단 장병들의 태권도시범과 연정국악원 부채춤, 추민수벨리댄스 시범단의 경연 등이 펼쳐졌으며 태권도 발전에 공헌한 신언두(신진도장), 편재범(도원도장) 관장이 세계태권도연맹총재 표창을 김대환(성현도장), 한광언(동아도장) 관장이 국기원장 표창을, 진정호(맑은아침도장), 최호승(대덕태권도장) 관장이 대한태권도협회장표창을 받았다. 한편 학원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김명식 동문초등학교장, 류제균 서원초등학교장, 송순임 흥룡초등학교장은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미군 장병들의 태권도시범

이날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는 송연호(영웅도장), 노인호(시협회품새심판특별위원장), 정승래(천성도장), 윤여진(구봉도장) 관장에게  국기원 공인 8단증을 수여 했으며 지난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가영(대전체육고 2년) 선수에게 태권도도협회후원조직위원회(위원장 조종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태권도협회를 후원하는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종우)가 창립되어 이번 회장기 대회에 5백만원을 후원 했으며 예다원대전지부(회장 황혁인)외 회원들이 참여하여 전통다례시음을 함께 선 보였다.

또한 미2사단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을 통해 한-미 친선우호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3일에는 충남. 대전 태권도협회 분리 후 처음으로 자치단체 6단이상 태권도지도자 25명이 참석해 대전광역시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만찬을 베풀었다.

<기사제공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정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