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경 국기원의 간부급 인사가 직원들의 통화내역을 확인했다고 해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몇몇 직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차후 발생 할 불이익 때문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또한 몇몇 고위급 간부들에게 사실 확인차 질문을 던져 봤지만 “아는바 없다, 그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익명 보장을 원칙으로 확인 한 결과 타 단체 고위관계자와 통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국기원 고위 인사가 지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기원 직원들은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2008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앞두고 양심적으로 국기원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예상된다.
국기원이 이번 사태를 빌미로 큰 광풍을 맞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