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KPC) 정진완 회장이 28일(금) 오후 4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정상화를 위한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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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8일(금) 오후4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정상화를 위한 대의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날 치러진 간담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15개 시·도지부 회장단을 비롯한 국가대표 감독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빠른 시간내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를 다시금 정상궤도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법 모색과 그러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차기 회장 선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다음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회장 선거를 준비하며 협회의 정상 운영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위해 먼길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대의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다. 그간 힘들었던 시기를 잘 버텨내고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대의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시·도지부 회장단협의회 김영근 회장(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장애인태권도의 끝없는 추락을 막고 다시금 올라 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회장단협의회 역시 협회 정상화를 위한 정진완 회장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A관계자는 “정진완 회장은 문체부 재직 시절부터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장애인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선 사람이다”며 “너무나도 어려운 시간을 보낸 협회가 다시금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들 모아야 할 때이다. 우리 각 시·도협회 회장단과 지도자,심판,선수 위원장들은 협회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불필요한 민원을 멈추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B관계자는 “10년 이상 체육계에 있으며 체육 행정에 베테랑이라 불리는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장도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직책을 맡아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두가 마음을 모아 탄탄하게 잘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된지 약 2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덩달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정진완 회장의 움직임과 간담회 진행 소식이 들리자 매우 반기며 환영의 목소리를 터트리기도 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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