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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12  국제태권도신문
2024 파리 올림픽 화려한 폐막,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 금2, 동1 획득하며 종주국 자존심 지켜
박태준, 김유진, 이다빈, 서건우 선수의 위대한 승리!

▲사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 모습.

전 세계의 축제 파리 올림픽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얻은 노메달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태권도는 지루한 경기”라는 오명을 깨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전 국민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는 등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박태준(-58Kg)선수는 결승전에서 보인 화려한 발차기 기술과 역동적인 공격 동작을 보이며 관중들의 환호성속에 사상 처음 올림픽 이 체급에서(-58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유진(-57Kg)선수는 본인의 장기인 유연성과 침착함을 앞세워 탁월한 기술력과 경기 운영을 통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서건우(-80Kg)선수는 올림픽 최초 대한민국 태권도 중량급 선수로 출전하여 선전을 보였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4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의 마지막 경기를 맡은 이다빈(+67Kg)선수는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로레나 브란들을 만나 라운드 점수 2:1로 꺾으며 최종 동메달을 획득, 지난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간판 태권도 선수임을 확인 시켰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태권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그간의 오명을 벗고 태권도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종주국으로써의 자존심을 지키는 등 전 세계인의 스포츠로써 다시 한번 자리매김을 확고히 증명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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