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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12  국제태권도신문
‘제9회 대전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안서 화려한 막 올려
국내·외 28개국 2,500여 명 참가해 열띈 경쟁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 조직위원회(이사장 김영근·9단)가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와 대전MBC(사장 진종재)가 공동 주최하고,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후원한 ‘제9회 대전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8일(목) 충청남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10일(토)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9회 대전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열리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 모습.

이번 대회는 미국과 프랑스, 중국, 대만, 타이티 등 28개국 190개 팀에서 2천5백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개인전과 태권 체조, 3인조 품새와 겨루기 단체전, 쇼 태권도, 장애인 경기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10일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을 비롯하여 가세로 태안군수,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장, 태안경찰서 주진화 서장,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 조직위원회 김영근 이사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감사패와 진종재 MBC 사장에게 국기원 명예 단증을 수여하며, 대회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사진: ‘제9회 대전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회선언을 하는 김영근 조직위원장 모습.(출처: 대전MBC 공식 유튜브 채널)

김영근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크게 발생했다”며 “우리 조직위원회에서는 태안군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대기실을 설치하고 냉방기를 가동하여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여 참가 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체계적인 경기운영으로 국제대회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과 함께 28개국 190개팀 2,500여 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지구촌 태권도 축제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이 펼쳐지며, 10일부터 11일까지는 각 부문별 개인·단체전 예선에 이어 대회 마지막날인 12일(월)에는 공인품새 및 겨루기와 왕중왕전, 태권체조, 쇼 태권, 자유품새 결승전을 끝으로 5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결승전 경기는 대전MBC 및 유튜브에서 중계될 예정이며, 내년 대회는 계룡시에서 개최하게되어 폐막식에서 계룡시(시장 이응우)에게 대회기를 이양할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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