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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7/27  태권도CNN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열려
‘태권도계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요식 행위‘란 목소리 높아

25일 서울 경복궁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로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문광부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서 무엇보다 ‘태권도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국기원의 문제점 및 역할’에 대한 토론과 질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태권도계 4개 단체라 불리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의 관계자들과 많은 태권도인들이 참석해 새 정부의  태권도 정책과 국기원의 문제점 및 개선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높음을 확인시켜줬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업무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참석한 태권도인들에게 안따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신재민 차관의 인사말에서 나온 ▲국기원 개혁 ▲국기원의 경영능력 및 인사제도 ▲태권도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은 새 정부와 문광부가 태권도에 대한 개혁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어 여러 태권도인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식순에 따라 발제자인 메세나코리아 최진우 대표이사의 ‘태권도진흥 기본계획 수립안’이 먼저 브리핑 됐다. 

 

메세나코리아는 문광부로부터 태권도진흥 5개년 계획에 대한 프로젝트 용역을 받은 업체로 연구원 중에 태권도 관련자가 소수 포함은 되어있지만 태권도의 문제와 발전에 대해 너무 쉽고 간단하게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수준에 그쳐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후 소마연구소 허건식 소장의 ‘국기원의 문제점 및 역할’이 브리핑 되었고 본격적인 토론은 이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허 소장은 국기원의 문제점을 ▲인맥에 의한 인사 ▲단증발급 비리 ▲임직원들의 도덕적 헤이 등으로 꼽았으며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무도 태권도로의 보급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 선정된 두명의 대표는 태권도의 전문가라고 일컬어지는 토론자들의  질타와 질의 대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참석자들은 “태권도계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형식적인 행위 아니냐?”며 “패널 선정에도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 많다. 태권도 전문가들이 한체대, 용인대, 경희대, 경원대, 동아대 밖에 없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줬다.


태권도 진흥법 통과 후 문광부 주최로 처음 열린 이번 토론회는 태권도 진흥과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국기원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데 시발점이 되어 환영을 받고있다.

 

하지만 태권도 진흥을 위함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문광부 실무자와 태권도 4개 단체라 불리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각 시,도 협회의 실무자와 태권도학과 교수, 일선도장 관장, 태권도 수련인, 태권도학과 학생, 학부모 등 각 부분의 대표가 토론자로 나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점과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에 형평성 있는 토론자의 선정과 발제자들의 현실적인 연구발표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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