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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01  국제태권도신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개최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서 1,500여 명 운집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이명철)이 지난달 28일(수)부터 1일(일)까지(5일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창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군의회, 고창군체육회가 후원하여 치러졌다.

특히 8월 28일부터 9월1일까지 5일간 겨루기 부문을 독립적으로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명실상부 대학태권도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9일(금)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을 비롯하여 세계태권도문화학회 장창영 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충영 상임부회장,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정일영 고문, 황우길 전무이사, 엄기원 의장, 박정곤 사무국장, 고창군태권도협회 박원성 회장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은 “동학혁명의 발상지이며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고인돌과 인류무형 유산인 판소리, 농악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 곳 고창에서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무예 스포츠의 중심에 태권도를 이끌어 갈 자랑스런 대학 태권도가 있음을 잊지말고 이번 대회에서 승패를 떠나 격려와 축하를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 이후 축하공연으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태권도의 패기와 열정이 녹아 있는 태권도 시범과 대한민국 전통 부채춤을 선보이며 경기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오는 9월 29일(토)부터 10월 2일(수)까지(5일간) 경상북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품새·격파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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