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이하 전국체전)가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가운데, 금빛 물결을 향한 서울특별시태권도 선수단 뜨거운 열정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
|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모습. |
이번 전국체전은 처음으로 품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치러지는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한데 이에 맞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현 국가대표 품새 선수인 윤규성, 이동준과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인 이다빈을 필두로 3년만에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은 경기에 앞서 5일(토) 오전 임원 회의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이어 진행된 선수단 회의에서 이 회장은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며 “모쪼록 부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기를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과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경기가 시작되고 이 회장은 한시도 비우지 않고 경기장 응원석에 앉아 선수들을 향해 목청껏 응원하며 선수단 못지않은 열정을 보였으나 윤규성 선수와 이동준 선수가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패하는 등 대이변이 발생하며 경기장에서의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기도 했으나 품새 여자 일반부 3인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 선수들의 메달 획득이 이어지며 다시금 순항의 길로 들어섰다.
 |
|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품새 여자 일반부 3인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특별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 |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선수들을 향해 이 회장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며 “너무 수고 많았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선수단의 응원을 위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前 송봉섭 회장과 임윤택 회장, 강영복 회장 등 역대 회장단이 대회장을 방문하며 주변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
|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좌측부터)전판선 前브라질국가대표팀 감독, 송봉섭 前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임윤택 前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강영복 前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박창식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상근부회장 모습. |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박창식 상근부회장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기 위해서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기운을 얻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는 5일(토)부터 10일(목)까지(6일간) 펼쳐지며 6일(일)부터는 본격적인 겨루기 경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선수단의 열정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38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