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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11  국제태권도신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 울산광역시 3연패 기록… 경기와 서울 뒤이어
김유진(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선수 올림픽과 전국체전 석권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모습.

지난 5일(토)부터 10일(목)까지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이하 전국체전)가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광역시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전국체전 3연패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사진: 울산광역시 대표 태권도 선수단 모습.(사진: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제공)

특히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소속 김유진(-58Kg)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펼쳐진 올림픽과 전국체전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경기도 대표 태권도 선수단 모습.(사진: 경기도태권도협회 제공)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한 여자대학부 홍효림(-68Kg), 오승주(-73Kg), 이수현(자유품새)선수와 여자일반부 추다인(-46Kg), 박혜진(-53Kg)선수가 금메달을 보태며 여자 선수들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사진: 서울특별시 대표 태권도 선수단 모습.

또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 소속 김지환(-58Kg) 선수는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 선수를 만나 이변을 연출하며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지와 헌신으로 주변의 큰 주목을 받으며 종합 3위를 차지, 서울특별시의 저력을 충분히 보여주기도 했다.

대회장은 뜨거운 열정 만큼이나 뜨거운 감동이 휩쓸기도 했는데, 금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 뒤에 경기가 끝나고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은 대회장을 찾은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대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태권도가 가진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결과보다 값진 성과와 추억을 통해 앞으로 태권도의 미래와 도약을 위한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경기는 모두 끝이 났지만 육상, 수영, 체조 등 49개 종목은 11일(금)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목)까지(7일간) 선수들의 금메달을 향한 도전이 계속된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는 오는 2025년 10월 부산광역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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