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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28  국제태권도신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태권도)’, 서울 종합우승 차지하며 8연패 등극!
2위 전북, 3위 충남 뒤이어

▲사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태권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시 대표 선수단이 손으로(수화) 8을 만들며 전국체전 8연패를 기뻐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3일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양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태권도)’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서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전북과 충남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와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소속 서울시 대표 선수단은 이경석 총감독과 채덕성 감독, 김민성, 박래근, 윤성원, 이 준, 정남영 코치가 이끌었으며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인 주정훈(K44·SK에코플랜트)선수를 필두로 최수빈, 전아현, 전시원, 박신영, 백어진, 임지윤, 이평강, 김태민, 정명철, 김태훈, 이 한, 김종규, 우창범, 임대호 선수 등 15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결국 서울시 대표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연패라는 대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며 8연패라는 유일무이한 신기록을 수립했다.

서울시 대표 선수단 이경석 총감독은 “서울시 대표 선수단 총감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많이 무거웠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즐겁고 행복해하는 우리 선수들의 눈빛과 모습에 덩달아 함께 신이났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과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 선수단 채덕성 감독은 “힘든 상황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며 “우리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긍정의 힘으로 앞으로도 위를 향해 끝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가 종구국인 대한민국에서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최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관리단체 해제와 새로운 김상익 회장 체제가 태어나며 협회의 정상화로 대회장이 활기를 되찾는 등 그동안 움츠려들었던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새로운 희망과 열정으로 이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태권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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