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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04  국제태권도신문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경남지역 최초 태권도학과 체육학 석사과정 신설!
‘문무를 겸비한 태권도 전문 지도자 양성’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가 1946년 개교 이래 78년의 역사와 15만 명의 동문을 자랑하며 세계 속의 지역 발전을 주도할 창의 융합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사진: 경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원장 김영훈)에서는 2025학년 경남지역 최초 태권도학과 체육학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하여 모집에 들어갔다. 

경남지역에는 태권도장이 800여 개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나 태권도 석사과정 학과가 없어 학생들이 인근 지역으로 진학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없애고자 경남대학교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학과 체육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문무를 겸비한 태권도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다. 

태권도 연구의 학문적 체계화 및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에는 ‘태권도개론’, ‘태권도심판법’, ‘태권도산업·경영’, ‘태권도재활’, ‘태권도창작품새’, ‘태권도실전호신술’, ‘태권도 장애인 품새 개발’,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등의 이론 및 실습과목으로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다. 

장학 혜택으로는 태권도 협회에 등록된 태권도 지도자(관장, 사범, 코치 등)들에게 50%의 등록금 감면과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선수에게 특별 장학금도 마련하고 있으며, 강의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은 태권도 전문 교육을 통해 지도자의 진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선수 및 시범단을 운영해 전통무예를 홍보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남대 김영훈 산업경영대학원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國技)로써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다”며 “경남지역 최초로 태권도 분야의 전문성 및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지도자를 배출하고, 나아가 태권도장 활성화 및 태권도 인력확산을 위해 신설한 태권도학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1학기 태권도학과 신입생 원서접수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교학 행정실 055-249-2586~7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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