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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3  국제태권도신문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제4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3대 김영근 회장 이임, 제4대 유해준 회장 취임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지난 11일(토) 시민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제4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지난 11일(토) 열린 ‘제4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 모습.
 

이날 행사에는 초대 서성석 회장을 비롯하여 김진호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황재성 논산시 회장, 성승환 금산군태권도협회장 당선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2011년 11월 창립총회를 열고 서성석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여 유명무실하던 장애인태권도협회를 협회다운 협회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2011년 12월 서성석 회장이 본격적인 취임을 한 뒤 2012년도 지도자강습회와 심판 자격연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제1회 전국 어울림 태권도대회’를 창설하여 지금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일미 농수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매월 훈련비를 지원, 선수들이 데플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위를 선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사상 처음으로 종합 3위에 오르고 종합준우승 2회, 종합 3위 2회에 입상하는 성적을 이뤘다.

그렇게 초대 서성석 회장과 김영근 회장은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충남도청에 장애인 실업팀이 창단되도록 노력하여 결국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시키는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제4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에 취임하는 유해준 회장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은 서성석 초대회장님과 전임 김영근 회장님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임기 중에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성석 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영근 회장은 협회가 창립할때부터 상임부회장을 맡았으며 이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애인태권도에 관한 관심과 열정으로 오늘에 협회가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사진: 태권도 유공자 포상금 전달식 모습.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 서동현 선수 등 태권도 유공자 포상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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