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14일(금)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 식당에서 충청남도 출신 태권도인 전 서울경찰청 이택명 대사범과 전 대한태권도협회 조한우 이사, 전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 박종식 전무이사, 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분과 김정록 위원장, 전 태권도 진흥재단 이종갑 사무총장, 강남 법무법인 최종서 변호사(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 서성원 태권박스 미디어 편집장 등 태권도 재경 원로인 들을 초청 오찬을 가졌다.
김진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충절과 예학의 고장 후예들답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태권도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서울에 상경하여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 4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재경 태권도인들을 모시고자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만 갖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지난해 12월 30일 제20대 회장으로 재선 되고 나서 바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충청남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고견과 자문을 얻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늦게 나마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충남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이며 애국 지사가 제일 많이 배출되었고,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 충청도 은진현이 있는 지역으로서 태권도와는 끊을 내야 끊을 수 없는 특별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임기 중에는 충청남도의회에서 2023년 12월 15일 충청남도태권도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방 정부에서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L모 원로는 “충청남도 태권도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이다 보니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우리 충남으로 내려와서 태권도장을 개관하고 있다면서 많은 외부인 유입으로 충남 태권도 계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일부 시군의 극소수의 몰지각한 지도자들이 사범 답지 못한 행동을 하여 충남 태권도의 위상을 실추 시키고 있다고 성토하며 김진호 회장과 힘을 합쳐 지도자 답지 못한 지도자들을 어른들이 잘못을 지적하고 바르게 인도하여 충남 태권도 발전에 동참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진호 회장은 수시로 재경 원로 태권도인들께 조언을 청하겠다고 말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자문해 주셔서 고향의 태권도 지도자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며 화답했다.
김진호 회장은 2000년도 부터 논산시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20년 12월 3일 제19대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되고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태권도대회 개최와 일선태권도장에 기금을 풀어 도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2010년도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논산시 최다 득표로 의회에 입성 내리 3선 제8대 전반기 논산시의회 의장과 충청남도 시군의장 협의회 회장, 전국기초의회 협의회 수석부회장겸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지난 2022년 논산시장후보로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논산시 의회 의장으로 재임시 코로나-19 로 일선 태권도장이 위기에 처하자 충청남도에 건의 일선 태권도장에 소상공인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도와 시군에서 협업하여 일선 태권도장에 3년간 삼백만 원을 긴급 지원하도록 힘썼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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