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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두현 사범과 성일승 2품, 성신혜 1품 삼부자녀 |
지난 1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 2008년 제5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서 삼부자녀의 응심자가 화제가 됐다.
광주시 북구 두암동 국기체육관(관장 고성중)소속의 성두현 5단, 성일승 2품, 성신혜 1품 삼부자녀 태권도 가족.
두 자녀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다녔던 것이 태권도 입문의 동기가 되었지만 이제는 전 가족이 태권도를 사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버지 성두현씨는 “품띠를 두른 자신감 있고 패기 있는 일승이와 신혜를 보고, 어릴 때 부터 태권도를 가르친 것이 올바른 인성 교육에 효과가 큰 것 같다”고 흐믓해 했다.
성씨는 광주광역시 두암동 소재 고성중 관장이 운영하는 국기체육관에서 저녁부를 도맡아 지도하고 있는 수석사범이기도 하다.
고성중 관장은 성씨에 대해 “직장생활의 피곤함을 뒤로하고 10년 세월 동안 하루도 게을리 하지 않는 근면 성실한 태권도 인”이라며 “건강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이들 가족을 보면서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도 가족단위로 태권도를 수련하면 자녀들과의 대화가 잘 이루어져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승신혜 남매는 “훌륭한 태권도인인 아빠와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체력을 튼튼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가족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 즐겁다”면서 “부지런히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꼭 아빠와 같이 고단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홍보분과 부위원장 김경윤>